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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닉스테크, 코넥스서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최초 사례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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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1]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있던 닉스테크가 오늘(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스팩(SPAC)과 합병으로 이전 상장한 것은 최초인데요. 첫날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주가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 리포트 >
기자1]
닉스테크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보 스팩의 전일 종가 2,235원을 기준으로 하한 70%, 상한 130% 사이에서 시초가가 결정됩니다.

시초가 2,250원으로 0.67% 하락한 수준에서 시작했습니다. 이후 3%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300억원 수준입니다.

558만주(38.88%)를 보유하고 있는 박동훈 대표의 지분 가치는 120억원 입니다.

닉스테크는 2013년 11월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이번에 교보 4호 기업인수목적과 합병을 통해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습니다.

현재 코넥스 기업 중 16개사가 이전 상장 또는 인수합병(M&A)로 코스닥 또는 코스피 시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현재 오리고기 제조업체인 '정다운'이 LIG스팩 합병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며, 앨앤케이바이오, 툴젠, 바이오리더스, 옵토팩, 알엔투테크놀로지 등도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50개가 넘는 기업이 코넥스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할 것"이라며 "이전 상장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2] 닉스테크 관련 주목해야 할 부분도 알려주시죠.

기자2]
지난해 매출액은 164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 당기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995년에 설립된 닉스테크는 정보 보안 관련 기업으로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박동훈 대표이사는 "창업 당시에 코스닥 상장하면 은퇴할 줄 알았지만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다"며 "마라톤 정신으로 임한 것이 위기 관리 능력을 키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닉스테크는 향후 성장 산업으로 위협 탐지 대응 시스템을 꼽았습니다. 또 일본과 중국, 동남아 시장 진출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구개발비 대비 매출액 비율은 14%에 달합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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