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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 ‘인기’

대형 개발호재 일산 초고층 속속 등장, 시세 선도 기대
김지향 기자


초고층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무섭다. 최근 분양에 들어간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킨텍스 원시티’가 1~3블록 통틀어 1949가구 모집에 1만185명이 몰리면서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선보였던 '킨텍스 꿈에그린'도 1순위에서 2.8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단기간 완판됐다.

일산지역은 최근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대형 편의시설이 갖춰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킨텍스 부지 개발과 GTX 개통, 지하철3호선 연장 등 각종 개발호재가 쏟아지자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로 투자자들도 몰려들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고양시에는 한류우드 도시개발구역을 포함해 총 5005가구의 아파트·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들이 들어서는 지역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A노선(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의 고양시 종착역인 킨텍스역 호재가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사진=일산 탄현 두산위브더제니스)


준공된 복합단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탄현역과 브릿지로 이어진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그 주인공. 두산건설이 조성한 이 단지는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있으며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8개 동, 2700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59~170㎡로 구성됐다. 단일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초고층에 맞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돋보인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로 약 9000㎡ 규모의 휘트니스가 A, B동 두 곳이 운영되며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 등도 활성화 돼 있다. 또 호텔 부럽지 않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상가시설인 제니스 스퀘어는 지하2층~지상 2층 규모로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여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이 단지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59㎡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또 95㎡의 경우에는 5년 동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여기에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과 공용관리비 부분도 지원한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한류우드 개발사업과 2023년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킨텍스역 호재로 일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주거복합 타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된 고급화 바람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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