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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새모습으로 재개장...면세점 18일 오픈

이대호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면세점 개점을 앞두고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신세계는 4개월에 걸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늘(13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매장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본점 신관 8~12층에 위치한 면세점(영업면적 1만 3,884㎡, 4,200여평)은 오는 18일 문을 연다.

신세계 본점은 면세점이 입점한 만큼의 백화점 영업면적이 사라졌지만,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로 내년에는 면세점 입점 전(2015년)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 본점은 명동과 남대문, 남산을 아우르는 관광타운과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신 브랜드, 외국인 통합 서비스 센터 등을 통해 '명동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돌파'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외국인 방문율이 떨어지고 있는 남대문시장을 '한류 먹거리 골목'과 '야시장' 등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 신세계백화점과 남대문시장상인회, 중기청, 서울시, 중구청이 손잡아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

백화점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새롭게 구성했다.

한류드라마 '별그대'로 유명해진 전지현 선글라스와 립스틱으로 유명세를 탄 젠틀몬스터, 입생로랑 뷰티를 신규로 들여와 1층에 전면 배치했다. 또한 한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은 한데 모아 재배치했다.

특히 면세점에는 없고 백화점에 있는 외국인 고객 선호 브랜드들을 선별해 리플렛과 쿠폰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명동에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만나 명동 해외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차별화 면세 콘텐츠와 백화점의 다양한 브랜드, 여기에 남대문 전통시장 육성 등 도심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들과 경쟁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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