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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 유해성 논란...환경부, 성분공개 요청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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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한국P&G 페브리즈에 대해 정부가 성분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한국P&G에 페브리즈 성분을 공개하도록 요청했고, 한국P&G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페브리즈에 '제4기 암모늄클로라이드'가 포함돼 있고, 이것을 흡입할 경우 폐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유해성 논란이 커진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P&G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에서 인증 받아 안전성이 확실하다"면서도 "전 성분 공개는 기업의 기밀 사항"이라며서 전체 성분을 공개하지 않아 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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