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중견기업특별법 개정안 통과 환영"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중견기업계는 19일 중견기업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대내외 경제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는 와중에 초기 중견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중견기업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연 매출액 3000억 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에 국한된 내용이지만 국회 차원에서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생존과 발전의 가치에 대한 공감이 이루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대 국회에서는 보다 많은 관심과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법·제도들의 실질적인 개선이 크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중소기업을 벗어난 지 3년 이내, 연 매출 3000억원 미만의 중견기업이 국외 판로 확보와 인력 지원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규정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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