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존리 전 대표 23일 소환..롯데마트·홈플러스 직원 줄소환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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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한국계 미국인 존 리 전 옥시 대표를 오는 23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옥시 가습기살균제가 가장 많이 팔린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옥시를 이끌었으며, 현재는 구글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가 소비자 부작용을 무시하고 제품 판매를 강행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19일) 검찰은 옥시 재무담당 임원 울리히 호스터바흐 이사를 불러 서울대 조 모 교수가 유해성 연구 결과를 조작할 때 옥시가 조 교수에게 지급한 자금 내역 등을 조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롯데마트 안전성 점검 업무를 담당한 직원과 컨설팅 업체 직원, 홈플러스 법규기술관리팀과 품질관리 직원들도 소환조사 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