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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전문가 모여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출범

테크M = 조은아 기자 2016/06/14 20:34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파트너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조은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14일 출범했다.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국내 유일 액셀러레이터로 파트너 전원이 의사와 헬스케어 전문가다.

최근 IT와 헬스케어, 의료가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락 헬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45억 달러가 투자됐고, 국내에도 최근 관련 스타트업의 창업과 투자가 활발하다.

하지만 국내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전무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특성상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는 IT, 재무, 마케팅뿐 아니라 의학적인 전문성도 필요하다. 의학적인 자문을 제공하거나 의료계 연계, 임상적 검증을 지원하는 식이다.

DHP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전문 액셀러레이터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최윤섭 대표 파트너는 서울대병원 교수 출신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다. 정지훈 파트너는 의사 출신의 IT융합 전문가이자 국내 대표적인 미래학자이고, 김치원 파트너는 맥킨지 컨설팅 출신의 내과전문의로 병원 원장이다. 외부 자문인 문여정 박사도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국내 최초 의사 출신 벤처투자가다.

최윤섭 DHP 대표 파트너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고민은 창업 초기 팀 내 의료 전문가가 없어 창업 아이디어를 의학적으로 검증하거나 의료계와의 협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의료 전문가로 이뤄진 DHP가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DHP는 향후 자체적인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진행뿐 아니라 기존 국내외 액셀러레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정기적으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초청해 무료로 의학 자문, 의료계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DHP 오피스 아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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