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개표 '탈퇴' 우세..엔고에 일본 증시 3%대 급락(상보)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영국의 브렉시트(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개표가 진행될 수록 탈퇴 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일본 증시가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24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05% 급락한 1만5,742.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영국이 EU에 잔류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개표 초반 브렉시트 찬성 비율이 더 높게 나오자 엔화 가치가 다시 급등하면서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시각 현재 382개 선거구 중 159곳에서 개표가 완료됐으며, 현재브렉시트의 찬성 비율은 51.1%, EU에 잔류하자는 의견은 48.9%로 영국이 EU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