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유로스톡스50 장중 10% 폭락..ELS 어쩌나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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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판매한 ELS의 주요 기초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는 유로스톡스50지수가 24일(현지시간) 개장초 폭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브렉시트 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충격을 받고 있다.
이 지수에는 특히 유럽을 대표하는 대형은행주가 대거 포진돼 있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개별 국가들의 낙폭을 크게 웃돌고 있다.
개장이 한시간 반 정도 지난 시간 현재 유로스톡스50지수는 7.8% 하락한 2,801선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9.9% 폭락하며 2,736선까지 밀려났다.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과 공포에 따라 투매가 잇따른 가운데 영란은행(BOE)의 유동성 투입 대책이 나오자 일부 낙폭을 만회한 상황이다.
이 지수는 지난 2월 2,672까지 밀려나며 국내 ELS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을 키우기도 했다.
ELS에서 가장 많이 기초자산으로 투입중인 홍콩H지수는 이날 2.9%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수는 지난 2월 2,672까지 밀려나며 국내 ELS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을 키우기도 했다.
ELS에서 가장 많이 기초자산으로 투입중인 홍콩H지수는 이날 2.9%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