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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세월호 유가족들 경찰 연행에 “아 진짜 분노가 솟구친다!”

백승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경찰 연행에 대해 “분노가 솟구친다”고 밝혔다.

2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들딸이 왜 죽었는지 진실을 밝혀달라는 자식잃은 부모의 절규가 경찰에 강제 연행되는 나라에 사는 것이 서글픕니다”란 글을 올렸다.

이어 “자식 잃은 부모들이 슬퍼할 자유조차 없는 나라.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외침을 강제 진압하는 나라. 유가족들이 머리 깎고 행진도 하고 농성도 하고, 경찰은 강제 연행하는 나라. 연행해간 세월호 가족을 즉각 석방하라”고 밝혔다.

또 정청래 의원은 경찰에 제압되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사진을 올리며 “아~진짜 분노가 솟구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월호유가족 4명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26일 오후 3시 10분쯤 통행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단체 측의 차양막 등 시설물 철거를 요구했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세월호 유가족 한명을 체포했다.

또 차로에 불법 주차된 4·16가족협의회 방송 차량을 견인하던 경찰은 유족 2명과 마찰을 빚었고, 경찰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도봉경찰서로 이송했다.

(사진:4·16연대 페이스북/정청래 트위터)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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