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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국가대표 은퇴 선언에 대통령까지 나서 만류 “오랫동안 즐거워하고 싶다”

백승기 기자



아르헨티나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선언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만류했다.

마우리시오 마끄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그 어느때보다 우리팀의 업적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지마 메시”(NoTeVayasLio)라는 해시 태그를 덧붙이며 메시의 국가대표 잔류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메시는 27일 코파아메리카2016 결승전에서 칠레에게 패배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메시는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뒤 눈물을 보였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통령 외에도 스페인 대표팀 에르난드 피케,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 등이 메시의 은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AFP=News1/마우리시오 마끄리 대통령 트위터)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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