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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즌 3호 홈런으로 6월 팀홈런 신기록 달성 ‘맹활약!’

백승기 기자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시즌 3호 홈런으로 6월 팀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1일 MLB.com은 “시즌 초반 부진했던 김현수가 6월 팀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7회 시즌 3호 홈런을 8회에는 타점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이날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39에서 0.344까지 올랐다.

1회와 4회 김현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124m의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볼티모어는 6월에만 팀 홈런 56개를 기록해 1996년 6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기록인 55개를 넘게됐다.

8회 팀이 1대 5로 뒤진 상황에서 2사 1,2루 기회에 타석에 오른 김현수는 좌전 안타로 타점까지 기록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시애틀에 3대 5로 패했다.

(사진:AFPBBNews=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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