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비대면 인증 지문분할 관련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다날이 지문정보 분할저장과 인증에 관한 핀테크 기술 특허를 취득하면서 모바일 금융보안 플랫폼과 결제사업 등 주력사업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지문 분할인식 기반의 사용자 인증장치 및 방법'에 관한 기술특
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다날의 이번 특허는 한단계 강화된 지문인식 보안인증 기술로 금융회사와 결제서비스 등 핀테크 사업에서 비대면 인증을 비롯한 본인확인, 결제인증 등에 이용되는 기술이다.

사용자의 등록지문 이미지를 분할한 뒤 암호화된 데이터로 서버에 저장하고, 인증시 사용자의 단말기로부터 인증에 필요한 일부 지문 조각만을 수신해 기존 저장 데이터와 무작위로 결합해 사용자를 확인하는 특화된 보안인증 기술이다.

다날은 이번 특허 기술을 금융권의 비대면 실명확인을 비롯한 핀테크 사업의 본인인증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구현하고, 금융거래시 안전결제와 인증에 이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