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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성폭행 혐의 4건, 모두 무혐의 가닥 ‘강제성 입증 어려워’

백승기 기자



가수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4건이 모두 무협의 처분을 하기로 잠정 결론 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뉴스1에 “고소인 4명의 성폭행 고소 사건은 현재까지 수사 상황으로는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6월 10일 A씨에게 성폭행을 한 혐의로 고소된 뒤 16일과 17일 B,C,D씨에게 연이어 고소를 당했다. A씨는 이후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첫 고소여성이 증거로 제출한 속옷에서 체취한 DNA가 박유천의 DNA와 같다는 것을 확인했으나 성관계의 강제성 등이 없었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성폭행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되더라도 성매매특별법 위반혐의 적용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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