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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광풍'...8월 한 달간 김포-양양 독점 노선 뜬다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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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포켓몬GO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뉴스1>


속초 외에도 포켓몬GO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 양양으로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기편이 뜰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말까지 한 달간 주 2~3회 일정으로 김포-양양 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양양공항을 오가는 국내선은 50인승 제트기를 운영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부산 김해, 제주 노선이 유일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양양공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 외에도 포켓몬GO 열풍으로 양양을 찾는 국내 승객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공권 가격은 편도 1만5,000원부터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양군청은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되면 포켓몬GO 광풍과 더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서철 집중되는 고속도로 차량 정체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양양군청 관계자는 "여름철 주말이면 차가 워낙 밀려 서울 동서울터미널 쪽에서 출발해도 4~6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김포발 항공편이 생기면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서 포켓몬GO를 다운로드 한 이용자는 17일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포켓몬GO 성지로 주목받은 속초 외에도 강원도 양양과 고성, 부산 등 국내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해 이곳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상황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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