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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2019년까지 SW중심대학 30개로 늘릴 것"

박소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5일 오전 서울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2016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왼쪽에서 일곱번째)이 간담회에 참석한 총장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019년까지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을 3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25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SW중심대학 간담회에서 "SW중심대학이 그간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고급 SW인재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SW중심대학을 내년에 20개, 2019년까지 30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SW중심대학을 지난해 8곳에서 올해 14곳으로 늘렸다.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등이다.

SW중심대학의 산업계 출신 교수도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3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08건을 기록했던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올해 규모가 확대돼 161건이 진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SW중심대학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SW관련 학과에 쉽게 진학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SW특기자 전형을 확대하기로 했다. SW특기자에 대한 장학금 지원제도도 도입된다.

더불어 창업, 글로벌 진출 등 진로별 맞춤형 인턴십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고급 SW인재 양성을 위해서 전공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 장관은 "SW중심대학의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다른 대학과도 공유하고 SW교육을 통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범부처 고급 SW인재양성 방안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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