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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록전문가 '한 자리에'…2016 세계기록총회 개막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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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 앵커멘트 >
2016년 세계기록총회가 서울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기록 전문가들이 모여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기록'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존할지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희귀기록 전시 등의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이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세계기록총회는 '기록, 조화와 우애'를 주제로, 전세계 100여개국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습니다.

[싱크] 홍윤식 / 행정자치부 장관
"기록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갈 기록 문화의 향연 2016 세계기록관리협의회 총회 개최를 선언합니다"

종이기록이 전자기록으로 전환되는 디지털 시대, 기록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문제는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은 다양해졌고, 보안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4년에 한번씩 열려 '기록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기록총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기록관리 기술과 과제들을 공유합니다.

[싱크] 존 호킹 / UN사무처장
"우리가 과거를 잘 보존하면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상자에서 기록을 꺼내 상자 밖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특히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 해례본 등 13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록 강국입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경제발전을 일궈낸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의 기록도 내년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상진 / 국가기록원장
"이번 세계기록총회를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이런 우수한 사안을 알리고, 또 하나의 기록 한류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업전시관에선 삼성과 LG, 구글,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의 기록 보존을 위한 최신 기술들을 볼 수 있고, 국새 찍어보기와 한지 뜨기 등의 다양한 기록 체험관도 마련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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