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강원과학기술대상 수상.."LTCC분야 선도"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인 알엔투테크놀로지가 8일 ‘제1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에서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제1회 강원과학기술대상은 도내 대학, 연구소,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고 기술 혁신을 통해 경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강원도 강릉시 과학 단지에 제2공장을 운영하며, 세라믹 계열의 LTCC 소재 원천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통신부품, 의료기기용 기판, LTCC파우더 등을 공급해왔다. 그 결과 현재 저온 동시소성 유전체 세라믹 조성물, 커플러 등 총 15건의 특허권과 국책연구기관 및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기술관련 10건의 기술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효종 알엔투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으로 “소재 원천기술에 대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로 외산 제품을 대체하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자는 신념 하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LTCC 소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