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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 엣지 있게"…티볼리 등 엔트리 모델도 첨단안전장치 장착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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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 앵커멘트 >
일반적으로 고급 차량 일수록 긴급제동시스템이나 차선이탈방지 등 첨단 안전장치가 많이 장착돼 있습니다. 옵션가격만 수백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싼데 최근에 이런 첨단 기능을 엔트리급 모델에까지 확대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핸들에서 손을,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 상태에서 자동차가 시속 40km로 달리고 있습니다.

사람 모양의 더미와 가까워지자 경고음이 울리며 차량이 스스로 급제동을 합니다.

앞차나 보행자 등과 일정 수준 이하로 가까워지면 경고음을 울리고 그래도 운전자가 제동을 하지 않으며 스스로 정지하는 안전장치입니다.

이런 첨단안전장치들은 대부분 고급차량에만 장착되곤 합니다.

옵션가격만 수백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싼데 쌍용자동차는 엔트리급 모델인 티볼리에 안전운전에 필요한 5개 첨단장치를 동급 최초로 채택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진 / 쌍용차 마케팅팀 과장
"2017 티볼리는 동급 최초로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스마트하이빔 등 첨단안전시스템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엔트리급 모델에 이런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구매층을 분석한 결과 '여성과 첫구매' 비중이 다른 차들보다 높아 오히려 고급차보다 안전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진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하기 위해선 다른 옵션과 함께 수백만원을 추가로 더 지불하거나 상위 트림으로 모델을 바꿔야 했습니다.

하지만 쌍용차를 비롯한 일부 자동차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시작해 다른 차업체로까지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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