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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VR기술로 온라인에 전 세계 자연사 박물관 콘텐츠 전시

조은아 기자

구글이 선보인 자연사 박물관 콘텐츠 중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전시 콘텐츠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구글이 클릭 몇 번이면 멸종된 1억8천만 살 먹은 거대한 해룡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글은 전 세계 50여개 자연사 박물관과 협업해 자연의 역사를 탐구하는 자연사 콘텐츠를 '구글아트앤컬처'를 통해 19일 공개했다.

구글이 이번에 공개한 콘텐츠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멸종된 생물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복원한 것으로 150개 이상의 전문가와의 대화형 콘텐츠, 30만 개의 사진과 동영상, 30개 이상의 가상 둘러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총 4개 기관에서 참여해 한반도의 고유 생물종에 대한 콘텐츠를 국문과 영문으로 국내외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한반도의 고유 생물'을 주제로 과학관이 보유한 생물 자원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전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과천과학관의 자연사관에 전시 중인 한반도 고유 어종 쉬리, 금강모치, 어름치 등 6종과 수장고에 보관 중인 한반도 특산 식물 미선나무, 금강초롱꽃 등 6종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종이 담긴 상설 전시물을 포함해 '옛 그림 속 우리 생물', '하늘의 나그네 철새' 기획전과 자생 동·식물의 세밀화 작품을 소개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무척추동물, 척삭동물, 어류, 포유류 등 씨큐리움에 전시된 다양한 해양생물과 플랑크톤 등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까지 감상 가능하다. 특히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표본 5천여 점으로 연출한 조형물 씨드뱅크를 스트리트 뷰 기술을 통해 촬영해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로 볼 수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식물', '새들의 이야기', '골격 염색' 3가지 이야기에서 주변의 식물과 어류를 쉽고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마련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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