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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부산 자동차부품업체' 유니테크노, IPO로 중국 투자 늘린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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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 오늘(20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니테크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첫날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모가는 상회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첫날 주가 상황과 주목해야 할 점 알려주시죠

< 리포트 >
기자] 유니테크노가 상장 첫날 하락세입니다.

유니테크노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300원보다 24%(2,450원) 오른 1만2,750원에 결정됐습니다.

현재 주가는 10%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670억 원 수준입니다.

유니테크노는 자동차 엔진 파워트레인과 모터용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로 철강 소재 부품을 강화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자동차 경량화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4억 원, 영업이익은 54억 원, 당기순이익은 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디와이오토, 캄텍 등 주요 고객사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0% 후반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부산 본사와 중국 웨이하이 사업장, 아산 사업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2공장을 새로 설립할 예정입니다.

유니테크노는 자동차용 배터리 쉘케이스의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신영증권은 "부채비율은 108%로 업계 평균 수준이며 기업공개(IPO) 이후 더욱 안정화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가 성숙 단계에 들어선 만큼, 경기에 따라 실적이 정체될 수 있습니다. 또 완성차 업체의 단가 인하 압력도 부담입니다.

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이 변화함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도 필요합니다.

이좌영 대표가 412만주(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그의 아내인 김윤정씨가 20만주(3%)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발행 주식 수 중 150만주(25%)가 유통 가능합니다.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는 이날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배터리셀 케이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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