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인문학석강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과 우리의 미래' 강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서연 인턴기자] 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과 함께 소설가 조정래를 초빙해 2016년 두 번째 '교보인문학석강'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다음달 6일과 13일, 20일 총 3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에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조정래 작가는 1970년 등단한 이후 한결같이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역사의 진실을 써내려 간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학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은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조정래 작가의 사명을 담고 있는 문학을 통해 삶의 가치를 채워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다음달 6일에 진행되는 1강은 '분단과 태백산맥'이라는 주제로 '태백산맥'이 독자들의 각광을 받게 된 이유와 그 배경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13일에 진행되는 2강은 '정글만리와 민족의 미래'라는 주제로 '정글만리'의 취재 과정과 함께 미국, 중국, 더 나아가 세계열강들 사이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20일에 진행되는 3강은 '문학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문학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 성장시킬 수 있는가를 독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300석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강의 당 1만 원이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 문화행사 페이지 또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서연 인턴기자 (psy@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