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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키즈콘텐츠 성공사례 발표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구글이 구글플레이와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키즈 콘텐츠업체들의 전략과 성공 사례를 29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성공사례로 '뽀로로'와 '타요'를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 다양한 키즈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키즈월드를 개발한 블루핀, '핑크퐁' 제작사 스마트스터디 등이 소개됐다.

아이코닉스는 유튜브 내의 콘텐츠 인기를 바탕으로 이용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글플레이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두 플랫폼 간의 교차 상승 효과로 연 매출이 2배 이상 성장, 매출의 60%는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종윤 아이코닉스 차장은 "유튜브 내 22개에 달하는 자사 공식 애니메이션 채널을 통해 얻은 성공 경험은 37개의 맞춤형 키즈 앱으로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였다"며, "구글플레이에서의 성장이 또다시 유튜브 팬덤을 증폭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김정수 블루핀 대표 역시 "주요 앱인 ‘키즈월드’의 플랫폼 통합 다운로드 중 구글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65%에 이른다"며 "유효한 유통 채널이 확보된 상태에서 유튜브를 통한 소통을 대폭 늘려 추가적인 사용자 유입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한국 키즈·교육 분야 유튜브 시청시간은 8배 성장했다. 현재 키즈 상위 20개 채널 시청시간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국내 키즈 콘텐츠가 유튜브를 활용해 급성장하고 있다.

정재훈 유튜브 키즈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는 "키즈 콘텐츠 제작사들이 구글플레이 앱에서 유튜브로, 혹은 유튜브에서 구글플레이 앱으로 확장하는 등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다각화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구글플레이 내 키즈앱 전용 페이지를 만들었다. 연령별 카테고리별로 분류함으로써 개발사들이 타깃 이용자층에게 자사의 앱이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다운로드 시 유해한 콘텐츠나 팝업이 뜨는 것을 우려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키즈앱을 게재하려는 개발사의 앱을 전면 검수해 별표 인증마크를 달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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