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서울 하수관로 절반이 30년넘어, 도로함몰 방지위해 개선 시급

변재우 기자

서울시내 발생하는 도로함몰 방지를 위해 노후된 하수관로 개선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하수관로 1만 581km가운데 절반 가까운 5,230km가 30년 이상된 노후관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하수도 관로는 지난 1960~1980년대 급격하고 빠르게 형성된 도시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많아 전반적으로 하수도 노후가 진행되어 있는 상태이다.

민홍철 의원은 " 매년 30년 이상 관로가 260㎞씩 증가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약 44%인 115㎞만 정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환경부의 매뉴얼에는 20년 이상의 하수관로가 조사대상이지만 서울시는 예산문제로 30년 이상의 노후관로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안전에 우려가 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