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 GRT, 공모가 5천원 확정..17~18일 청약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중국 기업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GRT)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이 5천원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RT는 오는 17일부터 이틀 간 공모청약을 진행한 뒤,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GRT의 기관 수요예측에 총 493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19억 6만 4,000주를 신청돼 청약경쟁률 140.75대 1을 기록했고, 이중 14개의 기관이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했다.
GRT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844억원을 조달하게 되며, 조달 자금은 신공장 생산설비 확대와 신제품 연구개발(R&D)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RT는 중국 강소성에 소재한 정밀코팅 광학필름 및 소재 기업인 강음통리광전을 100% 지배하는 홍콩지주회사다. 2016년 6월 결산 기준 매출액 1,645억원, 영업이익 488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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