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희생 해주신 선조분들이 있어 가능”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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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7일 송중기는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송중기는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렇게 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건 뒤에서 물심양면 힘써주는 매니저, 업계 종사자들, 스태프분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제 징용된 분들의 이야기를 다룬 '군함도'를 찍다 보니 진지한 마음들이 많이 생기는데, 많은 희생을 해주신 선조분들이 있어 이 자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제 자리에서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중문화 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산업에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으며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팀), 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30명(팀)이 수상했다.
(사진:스타뉴스)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