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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서고속철도는?

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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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 앵커멘트 >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부와 호남을 지나는 고속열차 운행이 늘어나고 서울 동남권 일대에서 고속철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변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일부터 시운전에 돌입한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전 운행에 문제가 없는지 마지막 종합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싱크] 우희문/ SR 고속철도 영업처장
"11월 30일까지 영업시운전을 하고 영업시운전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개통전까지 마무리 한다음에 개통에 임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1년 5월 착공한 지 5년여만에 수서부터 평택까지 61.1㎞ 구간을 신설하고 주요 구조물 공사를 마친겁니다.

특히 수서역과 동탄역, 지제역을 잇는 신설 구간 가운데 82%가 지하에 뚫은 율현터널로 국내 최장터널이라는 새 기록도 얻었습니다.

평택 이후부터는 경부와 호남으로 노선이 갈리는데 KTX의 기존 노선을 활용하게 됩니다.

[기자스탠드업]
"수서발 고속철도가 개통하면 KTX를 포함해 경부와 호남을 지나는 고속열차의 운행횟수가 기존보다 43% 가량 늘어나게 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21분이 소요됩니다."

최고속도가 시속 300km인데다가 평균 정차역수도 줄어 열차 운행시간이 KTX보다 10분가량 줄어든 겁니다.

가격면에서도 10% 가량 저렴한데, 수서∼부산간 요금을 기준으로 14% 싼 5만26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그동안 고속철도 이용이 어려웠던 서울 강남과 수도권 동남부까지 수혜지역이 확대되고 동탄과 평택까지 수도권 출퇴근 범위가 넓어질 전망.

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로 9조 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만6천개의 일자리 창출, 4981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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