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동산산업의 날' 개최…학술대회·채용행사도 진행

'제1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부동산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제1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이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의 주최로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부동산 산업의 날 제정으로 부동산 산업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이 날이 부동산 산업의 비전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5명을 표창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동산 산업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인 '부동산 산업 윤리헌장'제정 선포식도 진행된다.

또 산업과 학술 간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취업 지원을 위한 잡페어(Job Fair)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미래 구상'을 주제로, 리츠, 임대·관리 등 부동산 분야 신산업 발전,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방안, 우리나라 부동산 발전의 미래 청사진과 선진화를 위한 정책제언 등을 논의한다.

부동산 잡페어에서는 부동산 산업 관련 일자리를 소개하고 실제 채용까지 이뤄진다. 국토부는 감정평가법인을 비롯해 주택임대관리업체, 부동산 금융 등 업체에서 2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