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2구역, 뉴스테이 우선협상자에 '글로스타AMC 컨' 선정

부산 감천2구역 조감도.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글로스타AMC 컨소시엄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정비사업구역인 감천2구역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사업)를 공급하게 됐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산 감천2구역은 올해 2월 17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13일 조합 총회를 거쳐 글로스타AMC 컨소시엄를 기업형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글로스타AMC 컨소시엄은 부동산 개발회사인 글로스타AMC가 컨소시엄 대표사이며, 국내 유명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설정과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다.

조합 관계자는 "구역 지정과 조합설립 이후 사업이 정체됐지만 이번 뉴스테이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감천 2구역은 총 3195가구의 대규모 정비구역으로 기업형임대사업자 매입분은 2114가구다. 특히 부산 최초의 펀드형으로 추진하는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