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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경제] '스타트업'으로 'START JOB!'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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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는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이 1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렸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전용 청년채용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박용호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스타트업으로 Start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쿠팡, 우아한형제들, 직방, 플리토, 메쉬코리아, 베이글랩스 등 스타트업 대표기업을 포함한 총 3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공공기관과 다른 스타트업의 생동감 있는 근무 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스타트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타트업 취업 근무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개최됐다.

다윈(이상철 대표)이 스타트업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된 삶에 대한 수기 '진화, 그것이 우리의 이름이다'라는 작품으로 고용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더부쓰(양성후 대표), 말랑스튜디오(김영호 대표), 문글로우(우상혁 대표) 등이 우수상(청년위원장상, 300만원)을 수상하는 등 14개 기업에 총 2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공모전 응모작은 홈페이지(www.startup.kb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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