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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덕에 지역 채용↑...경쟁사 인력 이탈에 내부단속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오픈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대구·경북지역 판매사원 채용이 크게 늘고 있다. 경쟁 백화점에서는 인력 유출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판매직 취업포털 샵마넷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개점하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최근 명품브랜드 구찌, 페라가모, 입생로랑, 직수입 화장품 브랜드 고세코리아, 향초 전문 브랜드 수향 등에서 판매사원을 모집 중이다.

앞서 신세계 그룹은 판매사원을 뽑기 위해 지난달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었고, 루이비통 등을 보유한 럭셔리그룹 LVMH도 오는 28일 대구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세계에서 대규모로 판매인력을 뽑자 지역 경쟁 백화점들은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내부 단속까지 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샵마넷은 설명했다.

이인용 샵마넷 대표는 "백화점 오픈에 맞춰 판매직 수요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구 경북지역의 취업 가뭄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판단된다"며, "나아가 대규모적인 유통업계의 인력 이동 변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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