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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박근혜 대통령 임기단축 여야 협상 불응 합의…탄핵 예정대로 2일 처리 추진

임소현 이슈팀


야3당은 ‘탄핵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야당의 기존 계획대로 2일 처리가 추진된다. 다만 8일까지 여야 협상을 해달라는 비박의 입장을 고려, 9일 처리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야3당 대변인들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의견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야3당은 박 대통령 탄핵안을 흔들림 없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탄핵안 통과를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처럼 야3당이 탄핵안 발의와 처리를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한 만큼 탄핵안 통과의 최대 고비는 새누리당 비박계의 입장 선택이 될 예정이다.

야당은 탄핵안을 이르면 이날 저녁, 늦으면 1일 오전에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비박계의 탄핵안 처리를 최대한 독려하고 향후 움직임도 최대한 살펴보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탄핵안에 찬성하는 새누리당 비박계는 약 40명 가량이지만 이들은 자신의 진퇴를 국회에서 결정해 달라는 박 대통령의 담화가 이후, 9일까지 이에 대한 여야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임소현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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