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효과' 전기차 판매량 33% 증가
방명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출시 효과로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7개 국산과 수입 전기차의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4270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2860여 대와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입니다.
판매량 증가는 지난 7월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간 현대차의 아이오닉 전기차 효과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까지 아이오닉 전기차의 누적 판매량은 2565대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뒤를 이어 기아 쏘울(708대), 르노삼성-SM3 Z.E(533대), 쉐보레 스파크(99대), 닛산 리프(80대), 기아 레이(77대) 등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