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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상장 첫날 약세…'소셜 카지노 게임' 위력 감소?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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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게임사 넵튠이 오늘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한게임 대표로 있었던 정욱 대표가 설립한 회사인데요, 게임회사 상장은 지난 10월 미투온 이후 처음이라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투온의 경우 소셜 카지노 게임 기대감에 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는데, 넵튠은 어떨까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윤영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넵튠 주가 어떤가요?

[기사내용]
게임 개발사 넵튠이 대신밸런스제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게임사 상장은 지난 10월 미투온 이후 약 두 달 만인데요, 상장 첫날 주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습니다.

상장 주식수가 8820만주나 되는데 거래량은 ~~만주에 불과해 한산한 모습입니다.

보호예수가 적용되는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63%(5,562만 641주) 수준으로, 이중 벤처금융 4곳이 약 400만주를 보유 중인데요.

투자기간이 2년 미만이어서 규정에 따라 1개월 간 매각이 제한됩니다.

공모주주들이 보유한 물량 500만주가 유통가능한 주식의 대부분인데,아직 차익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넵튠은 2012년 한게임 대표였던 정욱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프로야구 마스터’와 ‘프렌즈사천성’, ‘탄탄사천성’ 게임 등을 개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HCN게임즈와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100% 자회사로 편입시킨 뒤,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게임사의 경우 단일 게임의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이 크게 변동되고는 하는데요, 넵튠의 경우 2015년 매출이 100억원으로 직전 연도보다 439.12%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로 반기 연환산 매출액 성장률이 전년 대비 10.69% 감소했고,영업이익성장률 역시 78% 감소했다는 점을 유의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 대표도 이날 열린 상장식에서 “게임산업은 실패 확률이 높다”며 “실패에 항상 대비해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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