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할인권 마케팅부터 모바일 주문까지, 생활 속으로 들어온 음파기술

조은아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최근 영화관 스크린이나 TV 홈쇼핑에서 나오는 광고를 보다가 휴대폰을 흔들면 할인쿠폰이 뜨거나 포인트가 적립되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이 가능해진 것은 음파통신 기술을 활용한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조은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개봉을 앞둔 영화의 홍보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주연배우의 말에 따라 스마트폰 예매앱을 켜고 스마트폰을 흔들면 해당 영화 티켓 값을 할인해주는 쿠폰이 뜹니다.

롯데시네마는 예매앱을 활용해 극장광고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광고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전달됩니다.

반면 이 방법은 관객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좀 더 직접적인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게 합니다.

[싱크] 국성호 / 롯데시네마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할인쿠폰이 지급되기 때문에 재방문을 유도하게 되어, 입장객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의 흥미도를 유도함으로써, 극장을 찾는 고객분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고주와 소비자를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한 이번 마케팅의 핵심은 비가청 음파통신 기술입니다.

사람이 듣기 힘든 높은 주파수의 소리인 비가청 음파를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으로 기존 근거리통신방식보다 간편하고 쉽습니다.

[싱크] 김태현 / 사운들리 대표
사용자들이 NFC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을 쓰려면 기능을 켜야합니다. 사운들리는 기존 마이크로폰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가적인 절차가 없습니다.

음파 기술은 극장 광고나 홈쇼핑 채널 등 광고성 플랫폼뿐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음파통신 기술 스타트업 사운들리는 음파 연결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하거나,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파를 통해 이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모바일로 쉽게 커피를 주문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천천히 퍼져나가고 있는 음파통신 기술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