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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올해의 검색어' 들여다보니…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네이버에서 다음 검색하고, 카카오에서 네이버를 검색한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15일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 결산 결과에 따르면, 올해 '최다 검색어'는 날씨와 웹사이트명이었다.

네이버 PC 검색어 순위는 날씨, 유튜브, 다음 순으로 모바일은 날씨, 로또, 환율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네이버, 날씨, 유튜브 순이다. 날씨나 로또당첨번호와 같은 생활 정보와 함께 네이버, 다음, 유튜브 등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플랫폼 검색을 주로 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PC와 모바일 검색창을 통해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했고, 카카오는 포털 다음(pc/모바일)과 다음앱, 카카오톡 샵검색 및 카카오톡 채널탭 서치라이트 검색 결과를 분석했다. 검색어 집계기간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다.

최다 검색어 순위 외에도 네이버는 분야별, 월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 등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카카오는 이슈, 인물, 방송, 영화 등 주제별 검색어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네이버의 '월별' 검색어를 살펴보면 올해의 화제 키워드를 시간순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응답하라 1988’(1월), ‘프로듀스 101’(2월), ‘이세돌 알파고’(3월), ‘태양의 후예’(4월), ‘미세먼지’(5월), ‘박유천’(6월), ‘이건희’(7월), ‘리우올림픽’(8월), ‘지진’(9월), ‘최순실’(10월), '박근혜'(11월)이 차지했다.


카카오가 발표한 올 한해 동안 발생한 이슈 중 가장 화제가 됐던 검색어는 단연 '비선실세 국정농단'이었다.

올해 10월부터 관심이 집중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이슈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슈 카테고리 최다 검색어 2위는 '20대 총선', 3위는 ‘지진’이었으며 그 외에도 '이세돌 알파고'(5위), '사드 배치'(8위), ‘김영란법'(9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주요 해외 이슈로는 ‘리우 올림픽’(4위), '미국 대선’(7위), 브렉시트(10위)가 있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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