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랜드, 알바생 임금 미지급 공식사과..."근로환경 대대적 정비 약속"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이랜드그룹이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아르바이트생 임금 미지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랜드그룹은 21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이랜드그룹과 애슐리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랜드는 "무엇보다도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중요한 일원인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해 드리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렸던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 이정미 의원실에서 문제를 제기한 모든 현장을 점검 하였고, 지적 받은 부분은 즉시 시정하여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강도 높은 근로 감독에 적극 협조해 다시 한번 현장을 점검했고, 미지급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누락되는 직원이 없도록 피해 구제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전반적인 근로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하겠으며, 향후에는 아르바이트 직원분들에게 가장 모범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애슐리와 자연별곡 등 이랜드파크 전국 매장 360곳을 대상으로 근로 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4만 4,360명에게 83억 7,200여만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