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승부수'…낸드플래시 전쟁 본격화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새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D램과는 달리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스마트폰 고용량화와 IoT, 스마트카 시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0년까지 연평균 44%씩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지난해 8200만GB->2020년 5억800만GB)
SK하이닉스가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섰습니다.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짓기로 한겁니다.
공사는 내년 8월부터 오는 2019년 6월까지 진행되며 반도체 공장과 클린룸을 건설합니다.
[전화인터뷰] 손경배/SK하이닉스 책임
"빅데이터와 IT기기 성능 향상 등 ICT 환경의 고도화로 낸드플래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계획하게 됐습니다."
현재 낸드플래시 시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인텔 등 반도체 업체들이 모두 뛰어들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신규 공장을 설립한만큼 반도체 업계의 낸드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낸드플래시 시장 선두권에서 벗어나있는 SK하이닉스는 최근 매분기 낸드플래시 제품 출하량을 늘리며 지위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 5위에서 3분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한편 어제 단행된 그룹 인사에선 박성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상황. SK 하이닉스는 SKT의 자회사 이상의 그룹내 위상을 갖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앵커멘트]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새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D램과는 달리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스마트폰 고용량화와 IoT, 스마트카 시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0년까지 연평균 44%씩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지난해 8200만GB->2020년 5억800만GB)
SK하이닉스가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섰습니다.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짓기로 한겁니다.
공사는 내년 8월부터 오는 2019년 6월까지 진행되며 반도체 공장과 클린룸을 건설합니다.
[전화인터뷰] 손경배/SK하이닉스 책임
"빅데이터와 IT기기 성능 향상 등 ICT 환경의 고도화로 낸드플래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계획하게 됐습니다."
현재 낸드플래시 시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인텔 등 반도체 업체들이 모두 뛰어들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신규 공장을 설립한만큼 반도체 업계의 낸드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낸드플래시 시장 선두권에서 벗어나있는 SK하이닉스는 최근 매분기 낸드플래시 제품 출하량을 늘리며 지위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 5위에서 3분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한편 어제 단행된 그룹 인사에선 박성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상황. SK 하이닉스는 SKT의 자회사 이상의 그룹내 위상을 갖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