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 개발사 프로그램스, 5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가 KDB산업은행,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킹슬리 캐피탈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스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8억원의 씨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013년 총 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0억원이다.
프로그램스는 왓챠플레이와 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고 있다. 유료 구독자수가 월평균 34%씩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크롬캐스트 지원 기능이 추가됐으다. 또 조만간 스마트TV와 셋탑박스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내년 한국 OTT(Over The Top) 시장의 더욱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추가 투자 유치로 상승세에 있는 왓챠플레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왓챠플레이를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월정액 VOD 서비스로 만드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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