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 검토 중, 네티즌 기대감 급증 ‘9일 쉴 수 있나?’
백승기 기자
정부가 5월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을 검토 중인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졌다.
9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5월 첫째주에 최장 9일의 연휴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5월 1일 월요일은 근로자의 날이며, 5월 3일 수요일은 석가탄신일, 5월 5일 금요일은 어린이날이다. 따라서 5월 2일과 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4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최장 9일의 연휴가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해 5월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5월 5일~8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기간동안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의 매출이 전년 연휴보다 각각 16%, 19.2%, 4.8% 증가했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8.6%, 고속버스·철도·국내선항공기 탑승객 수는 각각 18.1%, 8.5%, 5.0% 늘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연휴 한 번 가자”, “임시 공휴일 지정해봤자 일은 다 한다”, “과연 다 쉬게 될지 ”, “쉴거면 다 같이 쉬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