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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감원 바람...3년새 1만2천개 일자리 사라져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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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국내 금융권에서 최근 3년간 1만2천여개의 일자리가 줄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경영성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의 금융사 고용현황 분석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 증권사에서 최근 3년사이 1만2313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직급별로는 임원보다 매니저급 이하 직원들의 고용 감소폭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 일자리가 12.6% 줄어 일자리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회사별로는 하나은행의 경우 3년 사이 13%인 2199명 일자리가 사라져 고용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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