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11주 연속 하락세…최고 1억5000만원 떨어져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1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 단지의 매매값이 최고 1억 5,000만원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는 서울 강남4구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11.3 대책 발표 직후부터 11주 연속 하락세라고 밝혔습니다.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평균 1.67% 하락했고, 송파구가 3.36%, 강동구 2.94%, 강남구가 1.40% 떨어졌습니다.
부동산114는 "지난해 분양시장 훈풍이 청약규제로 꺾이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과 공급압박 등으로 주택시장 상승 동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일몰을 앞두고 재건축 추진 속도와 사업진척에 따라 단지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