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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장 면접 종료 7시 최종 발표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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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들의 면접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후 7시경에는 차기 회장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면접을 모두 마치고 최종 후보자 추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각각 3시와 4시, 5시에 면접을 봤습니다.

이상경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면접에 앞서 "도덕성, 신한가치 구현능력, 통찰력, 경영실적 등 내부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회장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지배구조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승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10살 차이는 같은 세대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현직인 한동우 회장과 조용병, 위성호 등 현직 CEO의 나이가 10살 가까이 차이가 나서 지나치게 빠른 세대 교체에 대한 언급인데,

나이가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연장자 순으로 가장 먼저 면접을 진행한 최방길 전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창립멤버로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러 업종을 아우르며 풍부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젊은 위성호 사장은 혁신을 강조하며 “신한의 미래에 대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은 자리와 역할을 가지고 하는 것이지 나이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직 은행장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조용병 행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신한 문화”라며 “그동안 가지고 있던 생각을 충분히 설명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면접을 마치 내부 논의를 거쳐 7시경 차기 회장 후보자 1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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