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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물산 주가에도 안도감…이제는 '실적'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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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장중 한 때 반등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삼성그룹주들의 주가 흐름이 특검과 같은 정치적 이슈보다는 실적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기사내용]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오전 한때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구속될 경우 경영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안도로 바뀌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겁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한때 2.65%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물산은 장중 4.47%나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삼성SDI와 삼성생명 역시 장중 1.33%, 0.43%씩 올랐습니다.

증권가는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에 따라 삼성그룹주들이 다소 영향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특검 관련 이슈보단 실적이 좌우할 것 이라는 시각입니다.

오늘도 삼성SDI는 4분기 적자가 예상된다는 우려에 장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고 7,000원(6.22%)나 급락한 10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이어 올해 실적 역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명섭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구속영장을 재신청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슈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별로 없는거죠. 지금 이미 별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삼성전자의 경우)2분기 이후에는 IM쪽에 실적이 많이 개선이 될것이거든요. 1분기에는 9조6천억을 보고있고 2분기에는 11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이익이 나오지 않겠나, 2분기, 3분기, 4분기 모두..

삼성그룹주에 번진 안도감이 상승 곡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실적과 펀드멘탈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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