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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입소' 탑·김준수, 짧게 자른 머리 사진 공개…"인사 못 드리고 가 죄송"

임소현 이슈팀


K팝 대표 아이돌그룹 빅뱅 탑(30, 최승현)과 JYJ 김준수(30)가 입소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탑과 김준수는 9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이곳에서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다한다.

탑과 김준수 측은 이날 비공개로 논산 육군훈련소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탑은 입소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탑은 또 "저는 정말 오늘(9일) 조용히 들어가고 싶습니다"라며 "아무런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주세요, 죄송합니다"란 글을 올리며 다시 한 번 팬들에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김준수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머리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준수는 이 사진에 "약 13년이란 시간동안 변함없는 사랑, 잊지 못할 추억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인사 제대로 못드리고 가는 것 같아 이렇게나마 인증샷 올립니다, 우리 건강하고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요"란 글도 함께 게시했다.

한편 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연기자로도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준수는 지난 2004년 가수로 데뷔 뒤 JYJ 멤버 및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사진:탑, 김준수 인스타그램)
[MTN 온라인 뉴스팀=임소현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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