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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난해 데이트레이딩 역대 최고..코스피는 한진해운 압도적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지난해 코스닥 시장 거래에서 차지하는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절반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한진해운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과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지난해 코스닥 시장의 데이트레딩 거래량 비중은 50.76%로 2005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대금으로 보면 코스피 시장을 포함한 국내 증시 에서 데이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31.65%) 또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레이딩은 동일 종목을 하루에 1회 이상 사고파는 행위를 뜻한다.


코스피만 놓고보면 전년 대비 데이트레리딩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했지만 코스닥 시장의 데이트레이딩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증가세를 이끌었다. 코스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전년 대비 23.82%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4.64% 늘었다.


반면, 지난해 코스피의 데이트레이딩은 거래량 기준 전년 대비 22.5% 감소헀고, 거래대금은 18.8% 줄었다.


다만, 코스피에서 거래되는 한진해운은 국내 증시 전체적으로도 압도적인 수준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코스닥의 셀루메드, 아이이, 코스피의 한진해운 순으로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이 많았다.


한편, 저가주일수록 전체 거래에서의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높아 1만원 이하 저가주 비중은 35.8%, 1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인 중가주는 23.73%, 10만원 이상 고가주는 13.6%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의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압도적"이라며 "개인투자자는 1,211억주로 96.89%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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