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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기획] 막 오른 '디지털 전문 카드사' 경쟁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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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트렌드와 밀접한 카드사는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가장 빠르게 도입하는 업권인데요, 올해는 특히 카드사들이 저마다의 디지털 전략으로 진검승부를 하는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기존의 영업방식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각오로 모두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제금융부 이수현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사내용]
▶▶▶ 질문 1. 지난해 카드사들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결제가 전보다 훨씬 쉬워졌는데요, 올해 카드사들은 어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지 기대됩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기자
롯데카드는 손만 대면 결제가 가능한 핸드페이 시스템을 다음달부터 도입합니다. 아직 테스트중인 현장을 제가 다녀왔는데요, 보시면 제 손바닥을 스캔해서 바로 인증이 되고 결제가 진행됩니다. 앞으로 마트에서 지갑을 꺼낼 필요도 없이 손만 대면 결제가 되는 겁니다.

핸드페이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활용한 시스템인데, 손바닥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정맥 혈관의 위치를 적외선으로 측정한 값을 저장하는 방식이라고 하고요. 사람마다 모양이 다르고 혈관이 복잡해서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롯데가 가진 큰 강점은 넓은 유통 계열사인데요.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세븐일레븐, 면세점에 이런 핸드페이 단말기가 설치되면 가까운 롯데마트에 가서 한번만 등록하면 모든 계열사에서 핸드페이를 쉽게 쓸 수 있게 됩니다. 롯데카드는 특히 보안에 대한 부분도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병준 / 롯데카드 스마트사업팀 팀장
"금결원이라는 곳과 정보를 반씩 나눠서 분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산 관리를 하고 고객이 이용할 때마다 두 곳에서 끌어다가 결합해서 결제를 내려주기 때문에 전혀 거기에 대해서 유출이나 아니면 도용이나 이런 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롯데카드는 올해 모바일 카드사가 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점차 플라스틱 카드가 필요없는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보안시스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롯데카드앱에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지문인증 서비스도 이미 도입했습니다. 향후에는 홍채인증도 시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갈수록 더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인증방식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 질문 2. 앞으로 손만 펴서 결제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편리해질 것 같은데요, 또 어떤 결제방식의 혁신이 있을 수 있을까요?

▶▶▶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은행에서 운영하는 원큐랩에서 성장한 핀테크 업체와 협력해 비가청음파 인증이라는 신기한 개념의 인증 방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건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어떤 소리를 이용해서 인증을 하는 건데요. QR코드 아시죠, 그런 코드를 소리로 만든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결제를 할 때마다 그 결제를 위한 특정 바코드가 생성이 되고 저쪽 단말기가 그 바코드를 인식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인데, 그 매개체가 소리인 겁니다. 그런데 심지어 들리지도 않는 주파수 같은 개념의 소리라 비가청음파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비가청음파 인식은 오류도가 0.0001% 이하 정도로 정확도가 뛰어나고, 소리가 아니라 일종의 소리코드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콘서트장이나 아주 시끄러운 곳에서도 결제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결제에 걸리는 시간은 0.2초에 불과하고요.

영상에서 띠링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이 소리로 결제가 되는게 아니라 결제가 됐다는 걸 알려주는 효과음이고요. 그냥 제가 들을 새도 없이 결제가 되는 겁니다.

가맹점 입장에선 단말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없이 프로그램 하나만 다운받으면 구현된다고 하고요. 소비자는 상반기 중에 기존 하나 모비페이앱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런 간편한 설치 방식 때문에 앞으로는 폰투폰 결제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를 들어 배달 주문을 하고 결제할 때 현관문에서 서로 핸드폰만 갖다대면 결제가 끝나는 겁니다. 결제 시스템에서 플라스틱 카드만 없애는 게 아니라 이제 단말기도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거죠.

[인터뷰] 김현관 / 하나카드 핀테크사업팀 차장
"기존 가맹점의 입장에서는 추가 도입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용하고 계시는 포스 단말기에 프로그램을 설치함으로써 본 솔루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신규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가지고 계시는 휴대폰에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음으로써 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 질문 3. 결제 방식은 정말 앞으로 이보다 더 쉬워질 수 없다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결제 방식 말고 카드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자
네 카드사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삼성카드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태블릿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방식을 도입해서 통상 1주일씩 걸리던 카드 발급 기간을 2.9일로 단축했고요. 24시간 365일 카드심사 발급체계도 먼저 시작했습니다. 카드사의 업무 자체를 모두 디지털화해 온 카드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이라는게 상당히 막연한 개념으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올해는 특히 실용성을 강조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쓰고,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더 내놓겠다는 계획이고요.

실제로 삼성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나 한국생산성본부 등에서 고객만족도로 카드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선 디지털 때문에 편하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삼성카드앱을 쓰는데 뭔가 쉽고 편하다 이런 느낌이 들면서 만족도가 높아지는거죠.

[인터뷰] 허정민 / 삼성카드 경영혁신팀 팀장
"앞으로도 저희 삼성카드는 디지털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직접 실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출산·육아 베이비스토리앱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디지털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에서 밝힌 디지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이 삼성카드의 핵심 디지털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고객들의 생활에서 밀접한 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편리하다고 체험을 하는게 진정한 디지털의 의미라고 보는 겁니다.

베이비스토리앱은 카카오스토리의 육아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 사진 올리고 싶은 부모들이 아이 사진을 올리고 공유하는데 특화된 앱입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 육아 만이 아니라 교육이나 시니어 등 고객의 라이프서클에 맞는 모바일 앱들을 출시할 계획인데요.

사실 카드사 앱에 아무리 좋고, 기능이 많아도 잘 안 들어가고 안 쓰게 되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 만약 육아에 관심을 가진 고객으로 접근을 해보면 육아앱은 계속 필요하니까 쓰게 되고 그러다보면 앱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고, 자연스럽게 삼성카드앱도 잘 쓰게 되고, 이런 방식의 디지털 경험 확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질문 4.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을 고객이 체감하는 방식의 전략이라는 거군요, 그럼 이런 디지털 경험에 초점을 두는 다른 카드사의 상품도 있을까요?

▶▶▶ 기자
네 KB국민카드의 경우에도 최근 조직 개편을 하는 등 빠르게 디지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카드사인데요, 국민카드에는 알파원 카드라는 상품이 있는데, 일종의 '변신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파원 카드 플레이트는 한장이지만 이 카드 안에 여러가지 카드를 담을 수 있습니다. 주유할인에 특화된 카드, 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 또 체크카드 등 여러 카드가 있는데, 앱으로 제가 결제하고 싶은 카드를 하나 선택하는 겁니다. 앱에서 설정한대로 알파원카드가 변신을 하는거죠.

주유소에 갔을 때는 주유할인카드로 앱에서 설정하고 바로 알파원카드로 결제하고, 카페에 가서는 또 다른 할인이 잘되는 카드로 설정한 후 알파원카드로 결제하는 겁니다. 지갑이 두꺼워서 카드를 놓고 왔는데 할인을 받을 기회가 생기면 너무 아쉬운데, 고객들이 혜택을 더 잘 챙길 수 있게 하는거죠. 또 KB국민카드앱에도 자주 들어가게 되고요.

KB국민카드는 이 외에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상당히 앞서가고 있는데요. KB국민카드 만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자체적인 서버망을 구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안성이나 다른 서비스와의 호환성이라든지 하는 부분에서 다른 카드사와 차별화될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 앞으로 계열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성수 / KB국민카드 디지털사업부 과장
"작년에 구축한 프리이빗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개인인증 솔루션을 넘어서 다양한 인증 플랫폼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고요, KB계열사 내부에 KB국민은행이라든가 같이 협업을 해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더욱 더 고도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 질문 5. 변신카드 얘기는 정말 신기한데요, 블록체인도 새롭고요. 카드사들이 디지털을 통해 진화하면서 결국 소비자들도 이전에는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듭니다. 어떤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될까요?

▶▶▶기자
빅데이터의 강한 경쟁력을 가진 신한카드는 곧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수요를 감지해서 디지털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제가 필요한 지도 몰랐는데 알고 보면 저한테 필요한. 이런 서비스를 인공지능이 분석해서 제공한다는거죠.

오늘부터 시작하는 '판페이봇'이 바로 이 서비스의 밑바탕이 됩니다. 판페이봇은 월별 제 소비패턴을 분석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예를 들어 제가 데이트라는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맛집이나 영화표 등 제가 데이트에서 쓴 비용을 자동으로 산출해주고 그 패턴을 제가 볼 수 있게 하는거죠. 제가 주로 용산구에서 데이트 관련 소비를 하는 패턴이 있다고 하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그 근처 맛집을 추천해주기도 하고요.

이게 더 나아가서 향후에는 제 소비패턴을 바탕으로 제가 필요한 서비스를 주는건데, 만약 제가 매달 한번씩 주말에 치킨을 먹는 패턴이 있다고 하면, 치킨을 시킬 생각이 들 때쯤 알아서 제가 요청하지도 않았던 치킨집 할인 쿠폰을 제 핸드폰으로 보내주는 방식인거죠. 신한카드는 이 판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고요.

[인터뷰] 박창범 / 신한카드 FAN사업팀 팀장
"신한카드 판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입고객수 780만, 연간 이용금액 6조원 수준의 국내 대표 모바일 생활 플랫폼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향후 저희 신한카드 판은 IoT,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개방형, 개인화된 소비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빠르게 진화해나갈 예정입니다. "

실제로 신한카드는 앱카드나 모바일 플랫폼에서 상당히 시장을 선점한 측면이 있고요,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앞으로의 방향은 개방형과 개인화입니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참여사들에게는 개방형으로 시스템을 마련해서 쉽게 제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넓혀주고, 개인에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꼭 저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거죠.

신한금융그룹과의 제휴도 기대되는 부분인데요. 지금도 판페이앱에서 '신나는 한판'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금융그룹의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한생명에 가입한 보험,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한 주식 계좌 관리 등을 통합해서 할 수 있는 겁니다. 앞으로 이런 시너지는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6. 디지털이 카드사의 인증, 결제 시스템부터 서비스까지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아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카드사도 있다고요?

▶▶▶ 기자.
네 우리카드의 경우에는 위비마켓이 디지털 부문의 핵심이라고 해서 저도 신기했는데요. 왜 카드사가 모바일 오픈마켓을 할까, 위비마켓이 뭐가 좋은 것일까 저도 이런 궁금함을 가지고 들여다봤습니다.

앞서 카드사들이 디지털 전략으로 디지털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들이 앱에 더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는데, 위비마켓도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결국 새로운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창구가 되는 겁니다.

우리은행의 위비뱅크와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 이런 모든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다시 위비마켓 내부의 금융몰에서 다시 우리은행으로 연결이 되는 식으로 순환이 된다는거죠.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더 확대할 수 있는 측면이 강점으로 꼽히고요.

결제수단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쇼핑몰 자체보다는 플랫폼 사업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마켓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에게 낮은 수수료를 적용한다는지 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금융사의 관점으로 보면 판매자의 판매 금액에 따라 대출을 한다든지 하는 복합상품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금융권과 연계한 상품 판매도 가능하고요. 기존 쇼핑몰보다는 훨씬 확장된, 안 파는 것 없이 다 파는, 온라인 마텟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석민 / 우리카드 쇼핑몰사업팀 차장
"기업 간의 거래 특히 M&A몰 같이 기업이 자기 매물을 내놨을 때 매매가 이뤄질 수 있는 판매처,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고요. 부동산처럼 기존의 오픈마켓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그런 것들도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게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금융상품을 구매하는 트렌드에 맞춰서 우리카드는 위비온 카드도 출시했는데요, 온라인 전용으로 발급되는 위비온카드는 모집 비용이나 수수료를 절감하는 대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범용상품을 앞으로도 우리카드는 더 확대할 계획이고요.


▶▶▶ 질문 7. 카드사가 온라인 마켓을 한다는 것도 신선한데, 아예 사무실 임대를 하는 카드사도 있다고 하죠?

▶▶▶기자.
현대카드는 스튜디오 블랙이라는 공간을 스타트업에게 임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카드사가 금융사라는 틀을 깨고 디지털 회사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런 프로젝트들이 마련됐습니다. 입주한 스타트업과 계속 소통하면서 스타트업들처럼 다르게 일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방식을 현대카드가 배우기 위해선데요. 단지 사내의 한 부서를 혁신시키는게 아니라 현대카드의 기업문화부터 조직구성, 일하는 방식 전체를 바꾸기 위한 시도입니다.

스튜디오 블랙에는 일명 '이 시대의 크리에이터'들이 입주했다고 하는데요, 뮤직앱을 만드는 회사나 취향검색을 해주는 인공지능 회사, 프리미엄 착즙주스 회사인데 디지털 방식으로 영업을 한다든지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입주하고 있습니다.

입주한 회사들은 현대카드가 마련한 공간에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테스팅 룸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입주한 회사들이 직접 제품을 시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3D 프린터도 있고, 도와줄 수 있는 기술자도 항상 있고요. 시제품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현대카드의 네트워크를 통한 혜택도 많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강의를 현대카드가 진행하기도 하고요. 다음주에는 영국 문화부 장관이 영국 스타트업과 함께 스튜디오 블랙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현대카드는 이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성장시키면서 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는거죠. 특히 카드사에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는 바로 협업해서 새로운 사업을 한다든지 할 수도 있고요.

[인터뷰] 구정은 / 현대카드 창업지원센터장
"스튜디오 블랙은 현대카드가 가진 방향성, 디지털 현대카드라는 것에 일종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 계시는 멤버들, 스타트업이나 프리랜서 이런 분들의 디지털 생태계에 대해서 저희가 조성하고 지원하고 그 분들에게 배우고, 새로운 일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을 배우고요, 나아가서는 저희 현대카드와의 디지털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굉장히 높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카드사들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서 짚어보는 시간 가졌는데요, 정리해주신 이수현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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