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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구속 후 첫 특검 조사…질문에 묵묵부답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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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430억 원대 뇌물공여 등 혐의로 17일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특검은 18일 오후 2시 이 부회장을 소환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서 1시께 출발했으나 교통 사정 등 때문에 다소 늦어진 오후 2시20분께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사복 차림으로 수갑을 찬 채 호송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교도관들과 함께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여전히 강요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반변을 하지 않고 곧바로 특검 사무실로 올라갔다.

특검은 특히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과의 세 차례 독대에서 경영권 승계작업에 필요한 부정한 청탁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줄곧 최씨 측 지원에 대가성이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특검은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이 부회장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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