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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은 대장이 뇌물먹고 자살한 사람…여론조사 무슨 의미 있나"

임소현 이슈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홍 지사는 28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창원의 모식당에서 점심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론조사라는 것은 각 진영의 후보가 세팅되고 난 뒤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광적인 지지계층들을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여론조사, ARS여론조사는 국민들의 90%가 응하지 않는다. 대면여론조사 공감률 10%내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2004년도 탄핵 때, 선거운동 시작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내가 16%고, 상대방이 48%였다”며 “14일 후 선거 결과를 보니까 내가 7%로 이겼다. 그 사이 39%가 바뀐거냐? 그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지사는 “그때도 탄핵 반대 열풍과 탄핵 반대하는 사람들만 여론조사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금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 광적인 지지계층들만 상대로하는 여론조사고 경향성만 보는 것이다”며 대선 여론조사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서는 “지금 더불어민주당 1등 후보(문재인 전 대표)는 자기들 대장이 뇌물먹고 자살한 사람이다. 옆에서 비서실장하며 내용을 몰랐다면 대통령 감이 안된다. 2등하는 후보(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사람이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내 사건은 법률적 쟁점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나한테 시비를 걸 수 있겠냐, 그게 말이 되냐”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임소현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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