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놀면서 배운다' 교구 활용 수학 프로그램 인기

정희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기계적 연산 위주의 학습에 최근 초등학생 중에서도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말하는 수포자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창의력을 키우는 사고력 중심으로 교과과정이 바뀌고 있는데요. 이를 반영해 교육업체들도 교구와 활동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희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고등학생 10명 중 6명은 수포자인 현실. 심지어 초등학생 수포자도 36.5%에 달합니다.

복잡하고 지루한 연산 위주의 학습에 학생들은 수학을 포기해버리는 겁니다.

새롭게 적용되는 교과과정에서는 생활 주변의 소재와 예시를 통해 수학 개념과 원리 등을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전문가들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사고력 수학이 중요해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조경희/ 시매쓰 수학연구소장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탐구에 들어가고 '이게 왜 이렇게 되지' 생각해보고, '나는 이 것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되돌아보고 서로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는 사고를 키워내는 학습을 하지 않으면 이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 유아와 초등 저학년 수학 프로그램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교구를 활용해 흥미는 물론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도록 한 것이 특징.

시매쓰의 '매쓰고'는 초등 수학에 필요한 필수 개념과 원리를 '벌집 만들기'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 NE능률과 한솔교육도 수학 게임과 교구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앞으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스스로 수학적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